나는 아직 참 어려서 참 이기적인 거 같다.
여러 면에서도 이기적이지만 특히나 누군가에게 나의 것을 내어준다던가 하는 부분에 있어서 아직은 많이 인색한 것 같다.
내가 무언가를 가지고 있고, 상대방은 그것이 정말 필요한데,
아깝다는 이유 만으로 내어주지 못한 경우가 정말 많았던 거 같다.
예를 들어, 순간순간의 작은 돈이라던가,
중요한 정보가 담긴 이야기라던가 하는 것들을 말한다...
그런데, 그것을 주는 행위 자체가
나에게 도움이 된다/ 안된다를 따지는 것을 떠나서
만약 내가 준 조그마한 도움으로 그 사람의 인생이 바뀔 수 있다면...? 이라고 생각해보았다.
나는 정말 별 일이 아니었지만, 그 사람에게는 정말 중요하고 큰 기회가 되었다면...?
그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많은 경우 명언이 사람들을 설득할 때,
결국에는 너에게 도움이 되니까 선행을 많이 실천하라...는 등의 말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냥 그 작은 선행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는 것 자체가 정말 멋지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한 것이다.
아무튼, 나도 이제는 작은 일이라도 남한테 베푸는 것을 아까워하면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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