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동 - 동인파동, 조정파동으로 나뉨

  • 동인파동 - 5파의 형태를 띰. 강력하게 시장을 추동하기 때문에 동인 파동이라 부른다.
  • 조정파동 - 3파 혹은 변형을 띰. 이전 파동을 되돌리지만 부분적인 수준의 정도로만 되돌린다.

파동 - 작용파동, 반작용파동으로 나뉨

  • 한 단계 높은 추세와 동일하게 동작하는 경우 (동조하는 경우) 작용파동
  • 한 단계 높은 추세와 반대 방향으로 동작하는 경우 (거스르는 경우) 반작용파동

모든 파동은 

  • (1) 작용파동이면서 동인파동
  • (2) 작용파동이면서 조정파동
    • 이게 가장 헷갈리는 경우일 것이다. 아니 작용파동이면서 조정파동일 수가 있다고? 이런 생각이 들겠지만, 작용파동은 동인, 조정 모드 둘 다로 동작이 가능하다. 즉, 더 큰 추세와 동일하게 동작하는 하위 작용파동이 조정 모드 (3파 혹은 변형) 로 동작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 한단계 높은 추세와 동일한 방향으로 동작함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작용파동은 조정모드로 동작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 쉽게 말하면 우리가 큰 상승 추세 중에 그와 동조하는 하위 파동이 그려졌다고 하더라도 그게 꼭 5파의 모양은 아닐수도 있음을 인지하면 된다.
  • (3) 반작용파동이면서 조정파동
    • 모든 반작용파동은 조정파동이다. 반작용파동이 동인모드로 동작할수는 없다.

위 내용에서 포인트는 반작용파동은 동인파동일수 없다는게 또 포인트다.

  • 즉, 거대한 상승 추세 중에 만약에 하방으로 동인 모드의 파동이 발생했다고 하면 그것은 조정의 끝이 아닐 수 있다. 왜냐하면 동인 파동이 하방으로 나왔다는 것은 그게 반작용파동일 수는 없기에, 즉 작용파동이라는 것이므로, 큰 상승 추세 도중에 하방으로 작용파동이 나왔다는것은 하락 추세의 시작이 되는 파동으로밖에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동인파동의 종류

  1. 동인파동 1) 충격파동
    • 5파로 나누어지며 한단계 더 큰 규모의 파동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간다.
    • 파동 2는 파동 1의 100퍼센트보다 적게 되돌린다.
    • 파동 4는 파동 3의 100퍼센트보다 적게 되돌린다.
    • 파동 3은 언제나 파동 1의 종결점을 넘어서 나아간다. (이 조건을 만족하면 충격파동, 만족하지 않으면 대각삼각형 파동이다.)
    • 파동 3이 동인파동의 세 작용파동 (1,3,5) 중에서 가장 길며, 절대 가장 짧지는 않다.
    • 동인파동은 충격파동과 대각삼각형 파동 2개로 나뉘어진다고 보면된다.
      • 즉, 아래에 있는 2,3번 유형인 연장, 절단은 충격파동에 포함되는 유형이다.
  2. 동인파동 1-2) 충격파동의 연장
    • 세 개의 하위작용파동 중 하나가 연장된 파동이다.
    • 연장파동의 하위파동은 다른 네개의 파동과 거의 같은 진폭, 지속시간을 가지기 때문에 9개의 파동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파동을 형성한다.
    • 어차피 9파나 5파나 기술적으로 같은 의미를 지니므로 굳이 구분할 필요는 없다.
    • 연장이 대개 하나의 하위작용 파동에서만 일어난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 즉, 첫번째 파동과 세번째 파동의 길이가 거의 같다면 다섯 번째  파동이 연장될 여지가 많다. 
      • 반대로 세 번째 파동이 연장되면 다섯 번째 파동이 첫 번째 파동과 비슷한 형태가 될 것이다.
      • 이를 통해 향후 진행될 파동의 길이를 가늠하는데 유용한 지침으로 쓸 수 있다.
    • 연장은 연장 파동 내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포인트는 한 충격파동 안에서 반드시 하나의 하위 작용파동만이 연장된다.
      • 연장된 파동이 연장될 수는 있지만, 특정 단계에서 이미 하나의 하위 작용파동이 연장되었다면 나머지 하위 작용파동이 연장될수는 없음을 의미한다.
      • 만약에 9파를 넘어서 훨씬 더 강력하게 나아가는 듯한 모습의 파동을 발견했다면 그것은 정확히 연장 파동 안에 연장이 일어난 것으로 해석해야만 한다. (같은 단계의 2개의 하위 작용 파동이 연장된 것으로 해석하면 안된다.)
  3. 동인파동 1-3) 충격파동의 절단
    • 5번째 파동이 3번째 파동의 고점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다.
    • 절단 파동은 거의 자주 일어자니 않으나, 종종 아주 강한 세 번째 파동 이후에 나타나기도 한다.
  4. 동인파동 2) 대각삼각형 (쐐기형)
    • 대각삼각형 (쐐기형) 파동은 동인파동이지만, 한 두가지 조정적인 성격을 띄므로 충격파동이 아니다.
      • 충격파동과 동일하게, 반작용 하위파동이 앞선 작용 하위파동을 완전히 되돌리지는 않는다.
      • 세번째 하위파동이 가장 짧지는 않다.
      • 5파 구조 중 유일하게파동 4가 파동 1의 범위에 중첩된다.
      • 쐐기형 파동이 절단파동으로 끝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 동인파동 2-1) 종결쐐기형 (Ending Diagonal)
      • 3-3-3-3-3 패턴이다.
      • 파동 5 혹은 C 의 위치에서 나타나는 쐐기형을 종결쐐기형이라고 한다.
      • 종결쐐기형 파동은 더 큰 패턴의 종결부를 만들고 동력이 소진됨을 알린다.
    • 동인파동 2-2) 선도쐐기형 (Leading Diagonal)
      • 5-3-5-3-5 패턴이다.
      • 파동 1 혹은 파동 A 위치에서 타나는 쐐기형을 선도쐐기형이라고 한다.

조정파동은 동인파동과 다르게 훨씬 다양하고 복잡한 형태를 띠어 판별하기 어렵다.

  • 동인파동은 작용파동으로만 등장하기 때문에 더 큰 규모의 추세에 편승해서 판별하기 쉬운 형태로 등장하지만
  • 조정파동은 추세 사이의 힘겨루기로 인해 다양하고 복잡성이 증가된 채로 보인다. 다른 규모의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 조정파동은 완성되기 전에 특정 패턴으로 판별하기 어렵다. 
  • 조정파동의 특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5파로 구성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 조정과정은 2가지 스타일로 나뉜다. 급각조정과 횡보조정이다.
    • 급각조정은 큰 추세에 맞서 급경사를 이루고, 횡보조정은 파동을 되돌리기는 하지만, 출발점으로 돌아가거나 출발점을 넘어서는 움직임을 포함하므로 횡보하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조정파동의 종류

  1. 조정파동 1) 지그재그형 (5-3-5, 단일, 이중, 삼중)
    • 강세장에서 단일 지그재그형 파동은 A-B-C 로 표현되는 단순한 하락 3파로 이루어진다.
    • 하위파동이 5-3-5로 구성되며, B파동의 고점이 A파동의 시작점보다 낮다.
    • 지그재그형 파동이 2번 혹은 최대 3번 연속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 이중 지그재그형 (A-B-C)-X-(A-B-C)
        • 처음 A-B-C 까지를 W, 마지막 A-B-C 를 Y로 보고, W-X-Y 형태로도 본다.
      • 삼중 지그재그형 (A-B-C)-X-(A-B-C)-X-(A-B-C)
        • W-X-Y-X-Z 와 같은 형태로도 본다.
      • X 파동은 반작용파동으로 조정파동이며 그 자체가 지그재그형으로 나타난다.
    • 지그재그형이 2중, 3중이 되면 멘탈이 터질수밖에 없는거 같다. 지그재그형이 지그재그형으로 연결되는데 그 지그재그형이 또 2중, 3중이 될수가 있다; 일단 가장 단순한 2중 지그재그형의 경우 A-B-C-X-A-B-C = A(5)-B(3)-C(5)-X(3, a-b-c)-A(5)-B(3)-C(5) 인 것만이라도 기억해두자.
  2. 조정파동 2) 플랫형 (3-3-5, 정상, 확장, 유동)
    • 지그재그형과 다르게 A파동 시작점 근처에서 B파동이 끝난다. 파동 C 역시 A 종결점을 약간 넘어서는 수준에서 끝난다.
    • 플랫형 조정파동은 지그재그형 조정파동보다 적게 되돌린다.
    • 그만큼 플랫형 앞뒤에서 발생하는 충격파동의 추세가 강하다는 의미를 내포하기도 하므로, 연장파동을 앞서거나 뒤따르는 형태가 된다. 
    • 충격파동 내에서 4번째 파동이 종종 플랫형 파동이 되지만, 2번째 파동이 그렇게 되는 경우는 드물다.
    • 조정파동 2-2) 이중 플랫형 파동 = 이중 3파 (나중에 설명)
    • 조정파동 2-3) 확장 플랫형 파동이라는 변형이 정상 플랫형 파동 보다 더 자주 나타난다.
      • 확장 플랫형 파동에서 파동 B 는 파동 A 의 시작점을 넘어서 끝나며 파동 C 는 파동 A 의 종결점을 훨씬 넘어서 끝난다.
    • 조정파동 2-4) 또다른 변형으로 유동 플랫형 파동이 있다.
      • 파동 B가 파동 A의 시작점을 훨씬 넘어서 끝나지만, 파동 C 는 파동 A 의 종결점을 미치지 못한 채 끝난다.
      • 유동 플랫형 파동을 판정할 때는 하위파동들이 파동이론의 규칙에 부합하는지 확인이 중요하다.
      • 가령, 파동 B가 3파가 아니라 5파라면? 한 단계 높은 규모의 충격파동에 속한 첫 번째 파동일 가능성이 크다.
      • 그런데 유동 플랫형 파동으로 조정이 일어난 사례가 거의 없다고 한다. 대신 유동 삼각형 파동이 훨씬 자주 나타난다.
  3. 조정파동 3) 삼각형 (3-3-3-3-3) - 수렴 (상승, 하강, 대칭), 확장 (역대칭)
    • 거래량과 변동성의 감소를 수반하는 횡보상태에서 주로 나타난다.
    • 3-3-3-3-3 으로 구성된 5개의 겹치는 파동. A-B-C-D-E 로 표기한다.
    • 파동 E 가 파동 A 와 파동 C 을 잇는 경계선에 미치지 못하거나 지나치는 경우가 훨씬 잦다. 
    • 파동 B 가 파동 A 의 시작점을 넘기는 경우 유동삼각형 파동이라고 한다.
    • 삼각형 파동에 속한 대부분의 하위파동이 지그재그형 파동이다.
      • 그러나 하위파동 중 하나 (대개 C) 가 더 복잡해지며 정상삼각형 파동이나 확장삼각형 파동 혹은 다중 지그재그형 파동이 되기도 함
      • 드물게 E 파동이 삼각형 파동이 되어 전체 패턴이 9파가 되도록 연장하는 경우도 있다.
    • 삼각형 파동은 언제나 1) 충격파동의 파동 4, 2) A-B-C 패턴의 파동 B, 3) 이중 내지 삼중 지그재그형 파동이나 혼합형 파동의 마지막 파동 X 에서 주로 등장한다.
    • 즉, 삼각형 파동은 한 단계 더 큰 규모의 패턴에 속한 마지막 작용파동의 앞에 형성된다.
    • 뒤에서 다룰 혼합형 조정파동의 마지막 작용패턴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 네 번째 파동의 자리에서 삼각형 파동이 발생하면, 다섯 번째 파동이 빠르게 삼각형의 가장 넓은 거리만큼 이동하는 경우가 있다. 
      • 삼각형 파동에 뒤이어 나타나는 짧고 빠른 동인파동을 추진 파동 (Thrust) 이라고 한다.
      • 추진파동은 대개 충격파동이지만 종결쐐기형 파동이 될 수도 있다.
      • 삼각형 파동에 뒤이은 다섯 번째 파동이 정상적인 추진범위를 넘어서는 경우 연장된 파동일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이다.
  4. 조정파동 4) 혼합형 (이중 3파, 삼중 3파)
    • 두 조정 패턴이 합쳐진 횡보 조합을 이중 3파, 세 조정 패턴이 합쳐진 횡보 조합을 삼중 3파라고 불렀다.
    • 단일 3파는 지그재그형 또는 플랫형으로 구성되면서 마지막 요소로 삼각형이 나타날 수 있다.
    • 여기서도 반작용파동을 X 로 부르는데, 지그재그형이 가장 흔하다.
    • 다중 지그재그형때처럼 삼중 3파는 혼합의 한계이고, 이중 3파보다는 드물게 나타난다.
    • 혼합형 파동은 지그재그형, 플랫형, 삼각형의 조정파동들로 구성된다.
    • 이중 3파의 예시
      • 1) 플랫형 - 모든 3파 - 삼각형
      • 2) 플랫형 - 모든 3파 - 지그재그형
      • 과 같이 패턴이 교대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 혼합형 파동은 대개 수평으로 진행되는데, 그 이유는 하나 초과의 지그재그형 파동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 초과의 삼각형 파동이 나오지도 않는다. (삼각형 파동은 더 큰 추세의 마지막 움직임 이전에만 형성된다.)
    • 혼합형 파동 역시 이중 3파나 삼중 3파의 마지막 파동으로만 삼각형 파동을 전개한다. (즉, 삼각형 파동으로 시작되는 이중 3파, 삼중 3파는 거의 없다.)
    • (!!) 이중 및 삼중 지그재그형과 이중 및 삼중 3파의 가장 큰 차이
      • 이중 및 삼중 지그재그형에서 첫 번째 지그지그형 파동은 앞선 파동을 적절하게 조정할 만큼 큰 경우가 드물다.
      • 그러나 혼합형 파동의 경우 첫 번째 패턴이 종종 적절하게 주가를 되돌린다.
        • 이러한 이중화, 삼중화는 대개 조정 목표를 거의 달성한 후에 조정의 지속시간을 늘리기 위해 이뤄진다.

 

파동의 수가 9, 13, 17파이고 겹치는 파동이 거의 없다면 동인파동일 가능성이 높고,

7, 11, 15파이고 겹치는 파동이 많다면 조정파동일 가능서이 높다.

주요 예외로는 상승세와 하락세가 혼합된 대각삼각형 파동이 있다. (대각삼각형 파동은 동인파동이지만 겹치는 파동이 많기 때문)


정통 고점과 저점

  • 패턴의 종결점은 패턴 진행 도중이나 진행 후에 타나난 실제 주가의 고점이나 저점과 다를 수 있으므로 구별하기 위해 정통 (Orthodox) 고점 또는 저점으로 불린다.
    • 예를 들어, 충격파동이 절단이 발생하여 3파의 고점이 5파의 고점보다 높은 경우가 있다. 이 경우 3파가 더 높지만 5파의 종결점을 정통 고점으로 본다. 그래야 해당 패턴의 종결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동의 기능과 양상

- 작용파동은 1,3,5,A,C,E,W,Y,Z로 표기된다.

- 반작용파도은 2,4,B,D,X 로 표기된다.

모든 반작용파동은 조정 양상으로 형성되며, 대부분의 작용파동은 동인 양상으로 형성된다. (작용성 조정파동)

조정 양상으로 형성되는 작용파동들도 존재한다.

- 종결쐐기형 파동에 속한 파동 1,3,5 (종결쐐기형이 3-3-3-3-3 패턴이기 때문)

- 플랫형 조정파동에 속한 파동 A (플랫형이 3-3-5 패턴이기 때문)

- 삼각형 파동에 속한 파동 A,C,E (삼각형 파동이 3-3-3-3-3 패턴이기 때문)

- 이중 지그재그형과 이중 3파 (혼합형 조정파동)에 속한 파동 W, Y

- 삼중 지그재그형과 삼중 3파 (혼합형 조정파동)에 속한 파동 Z


목적에 따른 파동의 구분

방향에 관계없이 모든 규모의 추세에서, 5파의 작용에 이어 3파의 반작용이 뒤따른다.

큰 추세가 상향인 상황에서, 하향 동인파동은 조정의 일부에 불과하며, 상향 조정파동도 조정 작용이므로 진전을 이루지 못한다.

진전에 기여하는 파동과 기여하지 않는 파동을 쉽게 구분이 필요하다.

더 큰 규모의 조정파동에 속하지 않은 모든 상향 동인파동은 진전 파동이다. (Progressive)

양상에 관계없이 모든 하락파동은 퇴보 파동이다. (Regressive)

양상에 관계없이 더 큰 규모의 조정파동에 속하는 상승파동은 진퇴 파동이다. (Proregress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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