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ROID-XU – ODROID


LG전자 인턴에서 사용했던 보드인 ODROID-U2,

오드로이드 U2는 '하드커*"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직접 언급하면 상업적인 광고효과가 있을까봐... ㅎㅎ *가 궁금하면 메일이나 쪽지 보내주세요)

 

그래서 그 하드커* 사이트를 오랜만에 들어가봤는데, ODROID-XU 라고 하는 친구가 보이더군요??

흠흠 그 친구를 The world's first ARM big.LITTLE architecture based single board computer 라고 자랑해놓았더라구요.

 

big.LITTLE... 이 놈은 무엇인가? 왜 빅을 작게 쓰고 리틀을 크게 썼는지 참 반항아같은(?) 놈입니다만

오늘은 이 '빅 리틀'(big.LITTLE) 이란 놈에 대해서 설명해볼까 합니다.


빅 리틀 아시기 전에 아셔야 하는 배경지식은 바로 이겁니다.

성능이 우선시 되는 코어는 소비 전력이 큽니다. 반대로, 전력이 우선시 되는 코어는 성능이 비교적 약합니다.

이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명령어 처리 속도가 높다 = 성능이 좋다." 라고 할 수 있을텐데,

명령어 처리를 짧은 시간에 많이 진행할 수록 전기 회로에 흘러야 할 전류 량은 더 많아지니까 당연히 소비 전력이 커지게 되는 것이죠.

흠흠... 너무 당연한 설명을 하는 건가요?

 

자 이제, 두 개의 아키텍처 A15 , A7 이 있다고 생각해봐요.

A15 는 성능만을 고려한 아키텍처이고, A7 은 저전력을 고려해서 만든 아키텍처 입니다.

그런데 성능도 놓치기 싫고, 저전력도 놓치기 싫죠?

바로 이러한 문제의 솔루션이 빅 리틀입니다.

 

빅 리틀은 상황에 따라 프로세서를 맞게 쓰자는 겁니다.

성능이 필요할 땐 고성능 아키텍처 프로세서를,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려야할 때는 저전력 아키텍처 프로세서를

쓰자는 겁니다.

 

즉, 두 아키텍처를 결합해서 만든 CPU 아키텍처를 바로 big.LITTLE 아키텍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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